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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그 뜨거웠던 산행 뒷풀이
지난 토요일 아이의 기말고사가 끝나 모처럼 고향에 가서 부모님을 뵈었습니다. 일요일 아침에는 새벽 5시에 일어나 부모님과 함께 괴산에 있는 남산엘 올랐습니다. 산에서 야-호를 외치시는 두분의 모습을 보니 가슴 깊은 곳에서 쌓였던 그 무엇이 울컥, 괜시리 마음이 짜- 해지는.. 어머님은 아침 준비하러 가시고 아버님과 함께 산길을 돌아왔습니다. 아침 식사 후에 서울로 올라와 집사람 아이와 함께 2회 황정하 선배님과 함께 못골마을로 향했습니다. 산기슭에 자리잡은 원두막에는 벌써 많은 동문 선배님들과 가족들이 함께하셨습니다. 단연 1회 형님(김춘수,박병선,심상근,임상빈,차상진,안광수,민병주,조철희,이헌구,정성화)들 가장 많이 참석해 주셨고 2회 주관종 재경동문회장님, 황정하 선배님 3회 김희태 , 권오익 4회 송재도 사무총장님, 이수창 부부 5회 박종배 부부 6회 김상식 주관기수인 7회 강신업회장님, 장원영총무, 이상주 동문외 여러분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날은 덥지만 땀도 흘리지만 그보다 뜨거운 충북고 동문들의 열기가 거기에 있었습니다. 아-- 이열치열 더웠다가 식혔다가를 반복하면서 동문들의 사랑도 더 강해집니다. ㅎㅎ * 찬조 해주신 1회 모든 선배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노재평 선배님꺼서도 참석은 못하셨지만 찬조해 주셨습니다.